번역/Perfume LOCKS!

20190107 Perfume LOCKS! 『카시유카 할머니의 연구&신년 휘호를 연구하라!! 2019』

2019. 1. 20. 23:55

『카시유카 할머니 연구&신년 휘호를 연구하라!! 2019』

할머니 항상 건강하세요♡

2019년도 잘부탁합니다!

YuKA


수많은 학생으로부터의 의뢰

『카시유카 할머니를 연구하라』


놋치: 좀 시간이 지났지만 설날이니까 카시유카 할머니한테 신년 인사를 해야지.

아~쨩: 그렇구나 벌써 1년인가.

놋치: 하나~ 둘!

두사람: 카시유카 할머니---!!

카시유카 할머니: 후아~ 올해는 오는게 늦었구먼~ 무슨일이여? 괜찮어?

아~쨩: 아~ 할머니 미안.

할머니: 감기 안걸렸어? 괜찮어?

아~쨩: 1주일 쉬었어.

할머니: 호오~호오~ 그건 어쩔 수 없구먼, 응응.

아~쨩: 레벨업 하지 않았어요? 위험한데요 앞이 걱정돼.

놋치: (웃음)

아~쨩: 할머니, 연말연시엔 뭐했어?

할머니: 그야 섣달 그믐날에는 홍백가합전 봤지.

두사람: 홍백가합전?

할머니: 오오~ 봤어 봤어.

놋치: 할머니 매년 기대해주는걸. 올해도 말야 Perfume 나왔어. 봤어?

할머니: 물론이지! 정말로 안정의 사회력. 호오~ 굉장하구먼~

아~쨩: 사회력?

놋치: 사회?

할머니: 안정적이었으이. 2년 연속 안정의...사회력!

아~쨩: 사회력이라고 하는데(웃음)

할머니: 응? 뭬라고?

아~쨩: 그거 우리가 아니라...우치무라씨일까.

할머니: 응? 뭬라고?

놋치: (웃음)

아~쨩: 그거, 우치무라라는 사람.

할머니: 응? 뭬라고?

아~쨩: ....들릴거란 말이지. 상황이 안좋으면 바로 이렇게 된단 말야~


할머니: 그라믄 그라믄 올해도 새뱃돈 대신 『카시유카 할머니 뽑기』를 준비했으니까. 둘 다 뽑아보려무나.

놋치: 카시유카 할머니 뽑기다! 이거 기대하고 있어 매년!

아~쨩: 에, 새뱃돈이 좋아.

할머니: 너 돈을 요구하는거 아니여!

두사람: 아하하(웃음)

아~쨩: 확실하게 말하네(웃음)

할머니: 할머니는 연금으로 산다고!

놋치: 알았어! 알았어!

아~쨩: 그렇구나. 할머니 연금이구나.

놋치: 그러니까 뽑기로 할게.

아~쨩: 뺏는건 그만둘게.


놋치: 그럼, 할머니. 나는....이거!

할머니: 어머어머! 놋치씨의 올해의 운세는....오~! 『대길』이야!

놋치: 앗싸!

아~쨩: 대길? 대박~!

할머니: 하지만, 뭔가 물건을 사기 전에 너무 버리는건 주의해야해.

놋치: 아~ 확실히.

할머니: 너는 바로 버리잖아

놋치: 그렇지~ 좋은 배게 사려고 배게 버리고, 좋은 소파 사려고 소파 버리고.

할머니: 겨울옷도 그랬잖어.

놋치: 앗, 맞아맞아!

할머니: 너 보고 있다구 이 할미가.

놋치: 좋은 겨울 옷 사려고 전부 버렸더니 입을게 없어져서 Perfume Closet만 입고 다닌 시기가 있었지.

할머니: 너, 그런건 그만 둬라!

아~쨩: 있었다고 해야 할까, 한달 반 정도 쭉 그랬잖아.

놋치: 하하하(웃음)

할머니: 그만둬! 조심하라구.

놋치: 알았어. 조심할게~. 고마워.


아~쨩: 그럼 난 이거, 할머니.

할머니: 그럼 아~쨩의 올해의 운새는...오~! 아~쨩 『대길』이구먼!

아~쨩: 앗싸~! 예이!

할머니: 그치만, 타피오카를 너무 마시는건 조심해야 해.

아~쨩: 엣!

할머니: 너는 밥 안먹잖어. 타피오카만 잔뜩 마시니까.

아~쨩: 들켰어....

할머니: 너, 몸, 그걸로 만들어져 있는거 아녀?

놋치: 뽑기에 적혀있는거야 대단하지 않아!?

할머니: 뭐든지 적혀있어.

두사람: 대단해!

할머니: 조심해라.

아~쨩: 조심할게.

할머니: 제대로 밥을 먹어.

아~쨩: 밥 대신 타피오카 먹고 있으니깐.

할머니: 그라믄 안돼.

아~쨩: 안돼?

할머니: 너, 그런건 20대까지야!

두사람: (웃음)

놋치: 앞으로 1개월도 안남았는데?

아~쨩: 잘 아네~ 할머니.

할머니: 맞아. 온다고.

아~쨩: 30 되기 전에 좀 해두는 편이 좋아?

할머니: 훅 간다!

아~쨩: 훅 간다!

놋치: (웃음)

할머니: 훅가 훅 가!

아~쨩: 할머니가 말하는건 좀, 설득력이 있어. 할머니 고마워.


놋치: 그럼 카시유카 몫 뽑기도 받아도 돼?

할머니: 오케이여.

놋치: 이거 내가 뽑을게. 그럼...이거!

할머니: 자, 카시유카의 올해의 운세는....어머~ 카시유카도 『대길』이여.

놋치: 오오 대박!

아~쨩: 헤~ 모두 대길이잖아!

할머니: 운이 좋구먼 정말로. 어딘가의 이이다씨라는 사람이 말했었지만.

놋치: 오? 듣고있었어? 라디오.

할머니: 운이 좋다는 것 같지 다들.

두사람: 맞아.

할머니: 그치만 카시유카는 핑하고 싶은 맘이 너무 강해서 사고싶은게 없는데도 매일 밤마다 인터넷 쇼핑하는건 그만두는게 좋어.

두사람: (웃음)

할머니: 별거 사지도 않으니껜.

놋치: 그렇구나.

할머니: 없어진다구 돈은.

놋치: 뭘 사는거지? 밤마다. 뽑기에 써있지 않을까?

할머니: 음~ 뭔가 해외 사이트에서 악세사리를 사는것 같구먼.

놋치: 아, 그렇구나(웃음)

할머니: 제대로 물건은 보고 사야 해.

놋치: 아~ 그렇지.

아~쨩: 아~ 인터넷쇼핑만 하는건 좀.

할머니: 조심혀.

아~쨩: 그럼 할머니 전해줄게.

할머니: 응, 잘부탁혀.

아~쨩: 응 고마워. 조심하면서 열심히 할게.

할머니: 힘내라.

놋치: 응. 그럼 이만.

할머니: 기대하고 있을게.

놋치: 또 놀자!

할머니: 응 응 또보자. 설날 말고도 돌아오라구.


설날의 단골, 카시유카 할머니의 연구가 끝났으니 세사람으로부터의 신년 첫 인사입니다.

아~쨩: 신년 첫 Perfume LOCKS! 입니다!

놋치: 와~이!

카시유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많이!

아~쨩: 정말이야 올해도 잘부탁이야. 연말에는 오랜만에 카운트다운 라이브 했습니다!

카시유카: 11년만에!

아~쨩: 그리고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했습니다!

놋치: 감사합니다.

카시유카: 바라고 바라던 중계로.

아~쨩: 우리 라이브를 중계 할 수 있다는건 정말로, 꿈 중에 꿈이었으니까요.

두사람: 그치~

아~쨩: 가수같아!

카시유카: 모두가! 보고있어! 유명한거다! 하는(웃음)

아~쨩: 됐다고. 거물이.

카시유카: 했습니다.

놋치: 응.

아~쨩: 기뻤지.

카시유카: 감사합니다.

아~쨩: 게다가 카운트다운은 팬클럽 여러분 한정으로 했어요. 세트리스트도 지금까지의 추가공연같은 형태로 발표했지만 내용은 조금 바꿔서.

카시유카: 특별하게.

아~쨩: 전해드렸습니다. 오랜만에 「SEVENTH HEAVEN」부른다든가. 해외에서는 부르곤 했는데 일본에서는 오랜만이었거요. 또 그러게...중계 했네요.

두사람: 했어요~!

아~쨩: docomo님과 함께. 헤이세이 마지막 카운트다운 순간을 모두와 함께 맛보자 해서 회장의 여러분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으로 이어져서 함께 할 수 있는, 재밌는 기획을 한다든가.

카시유카: 재밌었어 그거.

아~쨩: 그거 뭔가 일본에서는 우리가 처음이었다는거 같아요.

놋치: 오오~!

아~쨩: 또, 시부야랑 중계가 연결된다든가, 또 그 전국의 여러 사람들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수많은 사람들이 봐줬다는 거 ㅅ같아요.

놋치: 그치~!

카시유카: 기쁘지.

아~쨩: 정말 기쁘지! 헤이세이 마지막이란 소리 들으면 뭔가 해야 할 것 같은데.

카시유카: 뭔가 마지막이란 소리를 들으면 그럼...하고.

아~쨩: 하지만 그렇게 하자고 얘기해주는 사람이 있어서요. 이렇게 정말로 기념의 카운트다운라이브가 되었어요. 여러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사람: 감사합니다.


『Perfume의 신년 휘호를 연구하라』

놋치: 이것도 매년 단골 연구네요. 신년이니까 올해의 목표를 신년 휘호 하려고 합니다.

아~쨩: 엣헴.

카시유카: 참고로 작년엔 뭘 썼냐고 하면, 놋치가 『타다』, 카시유카가 『쓰다』, 아~쨩이『네 모퉁이』였습니다.

아~쨩: 그러니까 그쪽 계열로 밀었지. 매년 얘기하고 있거든요.(<-마이크에서 멀어서 목소리가 작다)

놋치: 벌써 붓 고르고 있어요(웃음)

아~쨩: 좀 이건...여기가 살짝 딱딱한 쪽이 좋단 말이지.

카시유카: 놋치의 『타다』는 운이 좋아지니까, 운세를 "타다" 또, 자동차를"타다"

놋치: 응.

카시유카: 또 저는 "사두고 안 쓴 채 방치하고 있는 가전제품을 쓴다"의 『쓰다』. 그리고 아~쨩의 『네 모퉁이』는 "방의 구석구석까지 청소한다"

아~쨩: 네.

카시유카: 이건 달성 하셨나요?

아~쨩: 완벽하게 했습니다.

두사람: 대단해!

아~쨩: 거기다 계속 소금도 뒀구요 문간에 두는.

카시유카: 그 소금 어떻게 만드는거야?

아~쨩: 그건 만드는게 있어요. 피라미드같은 도자기로 된게.

카시유카: 그렇구나~

아~쨩: 사줄까?

놋치: 아하하(웃음) 사준대~

카시유카: 사줄거야?

아~쨩: 사줄게.

카시유카: 고마워.

놋치: (웃음)

아~쨩: 정제된 소금을, 꽉꽉꽉해서 모래사장처럼

두사람: 그렇구나.

카시유카: ...그래서, 저랑 놋치는 달성했는지 어떤지 수상하지만 이제 쓰도록 하죠.

놋치: 씁시다(웃음)

아~쨩: 네.


세사람: 됐습니다~!

놋치: 그럼 한명씩 봅시다. 누구부터 갈까요?

카시유카: 저요!

놋치: 유카씨.

카시유카: 에~ 카시유카의 2019년 목표는...빰!


『출』

놋치: 크게 썼네.

카시유카: 크게 썼습니다.

아~쨩: 웬일이니.

카시유카: 2019년은 굉장히 운이 좋단 이야길 들었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역시 여행이나 라이브 하러 나가는게 운이 좋아진다고 해요. 그러니까 다양한 곳으로 나가본다는거랑, 또 여러 사람과 만나고 싶다는 의미로 『출』 이라는 글자로 했어요.

놋치: 호~! 그렇구나!

아~쨩: 좋네.

카시유카: 뭔가를 쓰는거나 버리는것 같은건 얘기 안합니다! 편안하게 갑니다!

놋치: 응, 그러자.

아~쨩: 뭐 그렇지, 여긴 너그럽게 가니까.(웃음)

카시유카: 네.


놋치: 그럼 놋치 갑니다.


『찬스를 잡는다』


아~쨩: 마지막에 포기했구나.

놋치: 포기 안했어! ..."잡는다(掴む)"의 이 "다"(む) 말하는거야?

카시유카: 점이 뭐.

아~쨩: 아니 "잡는다" 중간부터 집중력이 끊겨서.

놋치: 안끊겼어!(웃음)

아~쨩: 그런 타입이잖아.

카시유카: "찬스"는 엄청 깔끔한데.

아~쨩: "를"부터 조금 이상해지고 그래도 다음이 한자니까 마음을 다잡고 다시 쓰려 했지만 마지막 한글자에서 삐이이 했으니까 이제 됐다고 하고 무~ 하~!

카시유카: 무~ 하~!

놋치: 안끊겼어(웃음) 매력입니다 매력.

두사람: 매력(웃음)

카시유카: 말하기 나름(웃음)

놋치: 열심히 썼습니다.

아~쨩: 아- 재밌어(웃음)

놋치: 네. 뭔가 그....카시유카도 말한대로 2019년 운이 좋다고 한게 굉장히 마음에 남아있어서요...그래서 2019년에 온 찬스는 모두 잡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쨩: 좋네요.

놋치: 네.


카시유카: 그럼 마지막?

놋치: 아~쨩.

아~쨩: 저는..짠!


『밝다』


놋치: 욥!

아~쨩: 찬구인 유미카가 처음 만난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은 제 친구인데요. 친구끼리 만나게 했어요. 그때 유미카를 「밝다-!」고 했어. 그래서 그게 굉장히 부럽다고 생각했어.

두사람: 헤에~!

아~쨩: 저도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 『밝네~!』하는 소리를 듣고 싶구나 하고.

카시유카: 충분히 밝은데(웃음)

세사람: (웃음)

아~쨩: 밝다~라는 소리를 듣고싶다고 생각했다구!

카시유카: 처음 만난 사람한테도 말이지.

아~쨩: 응. 그래서 내 2019년 테마는 『밝은 사람』이구나 했어.


놋치: 헤에~ 멋지네~!

카시유카: 앞으로 만날 사람 기대되네!

놋치: 진짜냐~ 이 이상인가~!

카시유카: 좀 눈부실지도 몰라(웃음)

아~쨩: 비추어 갈게요. 그런고로 올해도 Perfume을...

세사람: 잘 부탁 드립니다!


원문: https://www.tfm.co.jp/lock/perfume/index.php?itemid=12378&catid=23&catid=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