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Perfume LOCKS!

20190415 Perfume LOCKS! Perfume 월드투어 최신 레포트!!(전편)

2019. 4. 29. 02:15

Perfume 월드투어 최신 레포트!!(전편)


Perfume WORLD TOUR 4th 『FUTURE POP』으로 해외 투어중인 Perfume연구원! 현재 미국 투어중. 이번엔 현지에서 녹음한 세사람의 연구를 전해드립니다.


아~쨩: 저희는 지금 Perfume WORLD TOUR 4th 『FUTURE POP』을 한참 진행중입니다. 일본을 벗어나 미국의 시애틀에 있습니다.

놋치: 시애틀이야~!!!

아~쨩: 지금 현지 시간은 4월 10일 14시 22분.

카시유카: 점심이네요.

놋치: 라이브 전.

아~쨩: 맞아요. 이제부터 회장쪽으로 가서 또 리허설과.

카시유카: 준비를 하고...

아~쨩: ...본 공연을 맞이한다는 느낌인데요. 어제 시애틀에 왔어요.

두사람: 응.

아~쨩: 그래서 여러 사고라고 해야하나 서프라이즈라고 해야하나(웃음)

카시유카: 뭘까. 해외 트러블이 자주 있어.

아~쨩: 정말 순조롭게 여러가지 있었어서요(웃음)

카시유카: 한차례 경험을 했어요(웃음)

아~쨩: 그 중 뉴욕, 토론토, 시카고, 달라스. 이 네개의 스테이지가 끝났습니다.

놋치: 네.


「달라스 공연 모습」

@perfumeofficial


카시유카: 처음 가는곳도 꽤 있으니까 이번에, 어떤 반응일까? 라든지, 어떤 손님들의....분위기일까? 라든지, 받아들여주실까 하는 그런 불안한 면이 있었는데요, 엄청난 에너지가 되돌아왔어요.

아~쨩: 그러게.

카시유카: 깜짝 놀랐어. 엄청 기뻤어. 자신감이 생겼어.

놋치: 그렇지. 지금까지의 월드투어보다 제대로 앨범 『FUTURE POP』을 들어주셨구나~하는 실감을 엄청 했고. 그리고말야 일본에선 퓨쳐베이스라는 후렴구에 가사가 없는 노래는 별로 받아들여지기...힘들다고 해야하나, 아직...

아~쨩: 아직 메이져하지 않으니까.

놋치: 맞아. 침투하지 못했단 느낌이 있는데 이쪽에선 정말 메이져구나 하는걸.

두사람: 응!

놋치: 다들 분위기 타는걸 잘해서.

카시유카: 에잇에잇! 하는 그런거(웃음)

놋치: 맞아맞아맞아맞아!

아~쨩:무한미래」가 완전 (리듬을) 배로 맞춰서 타고 있지.

놋치: 다들 잘 탄단 말이지. 새로웠어.

아~쨩: 그러게. 나카타(야스타카)님이 하고싶었던게 이렇게 바다를 건너 미국땅에 제일 침투되어 있다는게 제대로 역시 세계적으로 승부할 수 있는 음악이구나 하는 점에 또 용기와 힘을 받고 스테이지에 서고 있어요.

놋치: 네.


아~쨩: 정말 뭐, 그, 열심히 영어같은것도.

놋치: 하고있네~!

세사람: (웃음)

카시유카: 노력하고 있습니다!

놋치: 하고있지! 이번에도 힘내자! 하는 마음으로 있는걸.

아~쨩: 역시 뭔가 말이 아주 조금이라도, 뭔가 전해지거나 하면 정말로 기쁜 맘이 들지.

놋치: 택시 기사님 같은 분도 매번 엄청 친해지지. 발음이나 단어 배열이 어쩌고 그런게 아니라 마음으로 친해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해 요즘.

아~쨩: 그렇지.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반쪽자리 영어를(웃음) 열심히 알아들어 주시고. 일단 어떻게든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구나 싶어. 앞으로 2주 더 있으니까 그 점은 좀 우리들도 다가가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요.


아~쨩: 또 그거, 자유시간에 꽤 셋이서 여기저기 갔지.

두사람: 갔지.

카시유카: 뉴욕에서 자유의 여신상 있는데 갔어. 발밑까지!

두사람: (웃음)

「뉴욕, 자유의 여신상과 같은 포즈」



아~쨩: 아~ 우리 아뮤즈라는 곳에 소속 돼있었지 하고.

놋치: 맞아맞아. 지금은 바뀌었지만 로고가 완전히 자유의 여신상이니까.

아~쨩: 맞아맞아맞아. 바로 아래에서 봤지.

카시유카: 바로 아래에서! 처음 가봤어.

아~쨩: 그치. 뭔가 그 박물관 같은 곳도 자유의 여신상이 왜 생겼는가 하는거랑 어떤식으로 생겼나 하는 역사를 배우러 갔고. 아니 정말, 춥고 또 추었어!

카시유카: 추웠지~!!!

아~쨩: 진짜 그 배, 놀랐어~!

놋치: 그치-

아~쨩: 배 탔지.

카시유카: 리버티 섬까지 가는데에. 뭔가 페리같은걸 타고 갔는데 밖에서 보자고 해서 옥상 갔더니 한순간에 추워서 말야(웃음)

아~쨩: 진짜 추워.

카시유카: 응, 실내로 가자! 하고(웃음)

놋치: (웃음)

아~쨩: 정말 그거야. 미야지마같은데 갈때 타는 페리랑 느낌 완전 다르니까.

카시유카: 으-응!

아~쨩: 바람 엄청나고, 춥고 춥고. 역시 그런 역사가 있는 좋은걸 보러 가는데에는 이런 바람에 좀 힘든 일이 있구나아 하는 얘기를 하고. 또 식사도 맛있게 했지.

두사람: 응.

아~쨩: 역시 미국이라고 하면 피자랑.

카시유카: 또 베이글이랑.

아~쨩: 감자튀김이랑.

두사람: 감자튀김이랑(웃음)

아~쨩: 어딜 가도 ......으-음, "Where can I find french fries?" 라고(웃음)

세사람: (웃음)

카시유카: 먹고싶어 먹고싶어, 감튀 먹고싶어(웃음)

아~쨩: "Can I have french fries?"

두사람: "(점원이)Two?" "Two please."(웃음)

카시유카: 이렇게 주문하고 사이즈가 커서 깜짝 놀랐지(웃음)

놋치: 엄청 커~!!! Too much였지~! 하고(웃음)

아~쨩: Too salty네~! 하고(웃음)

세사람: (웃음)

아~쨩: 그래도 맛있지.

놋치: 맛있어.

아~쨩: 역시 기운을 받지.

두사람: 응.

아~쨩: 추운곳에 가거나, 따뜻한곳에 가거나, 여러가지여서 기온차에는 좀 당하긴 했지만 마음으로 극복하고 있죠.

놋치: 그렇지.

카시유카: 대체로.

아~쨩: 전혀, 힘차게 해내고 있지.

놋치: 맞아, 응. 몸은 어떤지 모르지만 마음은 기운차! 하는 느낌.

아~쨩: 그렇지. 그럼 밖에 나가면 추우니까 호텔에 있자~ 하고 방으로 돌아가서. 좋아, 그럼 모여서 게임하자 하고. .....『오버쿡드』(웃음)

카시유카: 여기까지 와서도(웃음)

아~쨩: HDMI 가져왔으니까 TV 연결 할 수 있어 라면서(웃음) 의욕적으로 TV 연결하고. HDMI3 이란거.

놋치: 매번 「3」(웃음)

아~쨩: 「3」에 연결해서.

놋치: 저기, 컨트롤러 가져와. LIVE만이 아니라 오버쿡드에서도 주방에서의 향상심?

카시유카: 서로 향상시키면서(웃음)

놋치: (웃음)서로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카시유카: 한번 하고는 반성하고(웃음)

세사람: (폭소)

카시유카: 어떡할래 역할?

놋치: 또, 일본에 있는 친구랑 온라인으로 연결한다든지.

아~쨩: 응응응응.

놋치: 시차가 있는데도.

아~쨩: 시차 있어, 저쪽은 아침!

카시유카: 아침이었지.

놋치: 이른 아침에 어울려주고.

아~쨩: 그래서 했어요. 그거 재밌지.

놋치: 재밌어.

카시유카: 재밌어.

아~쨩: 놋치는 밥 지어서 또띠아에에 싸고.

놋치: 응. 어쨌든 생산하는 사람.

아~쨩: 그리고 유카쨩은 초퍼야.

카시유카: 초퍼입니다. 식재 꺼내고, 자르고, 굽는 사람입니다.

아~쨩: 나는 몬스터 기분 맞춰주면서 추출하는 사람.

카시유카: 오더 내리고, 설거지 하고.

아~쨩: 응. 왠지 역할이 정해져갔지.

놋치: 잘하게 된것 같아.

두사람: 그치.

아~쨩: 1000점 넘기도 하는걸.

놋치: 그치! 기분 좋아!

카시유카: 그건 기뻐.

아~쨩: 그거 3성으로는 만족 못하게 돼고.

놋치: 맞아.

아~쨩: 5성까진 만들었으면 좋겠어(웃음)

놋치: (웃음) 좀, 업데이트 해줬으면 하지.

아~쨩: 그치~

놋치: 아무리 해도 클리어 못하는 스테이지가 하나 있었어.

카시유카: 그렇지.

놋치: 심지어 일본에서부터 쭉 숙제로 남아있었는데.

아~쨩: 그거, 4-6이지.

두사람: 4-6!

아~쨩: 그거 진짜 어려워.

카시유카: 아무리 노력해도. 잘 했는데도.

아~쨩: 2성까진 가는데 3성을 못가.

놋치: 그렇다고.

카시유카: 쓸 데 없는 행동 없었을텐데.

두사람: 응.

놋치: 좀처럼 잘 안되니까 좀 간단한 판으로 가서 1000점 넘기고 하~! 기분 좋아! 이거야 이거!

세사람: (웃음)

카시유카: 하~! 기쁘다!

아~쨩: 용기를 얻어(웃음)

놋치: 아직 못깨고.

아~쨩: 4-6 격침.

세사람: (웃음)

아~쨩: 재밌네(웃음) 게임도 하고있어요.

놋치: 변함없네. 그 부분은.


아~쨩: 뭐 그래도, 역시 음악이 제대로 좋게 전해지고 있구나 하는 기쁨과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시니까요....전해진다는 실감은 있는데요. 뭔가, LIVE중에....자신한테 질 것 같은....마음이라고 해야하나. 아~ 안돼, 이건 전달 안됐어.....하는 식으로 생각하고 마는 순간이라고 해야 하나, 그게 일본이었으면 틀리거나 잘못 말하거나 해도 자기 책임이니 자기가 만회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어떻게든 하면 된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왤까요? 역시 그걸 보충하는 말이나 채우는 말을 몰라서일까....정말, 세상 끝장난 것처럼(웃음)

세사람: (웃음)

아~쨩: 저질렀다! 싶은, 그.......풀죽는 마음같은거랑 싸우는....자신과 싸우는 그 시간이 어찌해도 라이브 중에 있어. 으-음, 그건 뭔가 역시....지금,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지만요. 아무리 연습해도 본 공연이 되면 새하얘지는건 왤까요.

카시유카: 정말 뭘까 그거. 신기해.

아~쨩: 너무 신기해.

카시유카: 잔뜩 연습하고 자신 붙었을터인데 막상 본공연에서 손님을 눈앞에 두면 갑자기 자신이 없어져.

아~쨩: 그거 신기해. 그건 우리도 여러 상황을 경험해왔잖아요. 스테이지에 서고, 무도관이나 도쿄돔, 또 학원축제나, 라이브하우스도 그렇고. 대학시절에 자기 발표할 때, 여러 포인터 쓰고. 했었잖아.

놋치: 응.

아~쨩: 그런 시간을 잔뜩 경험했을텐데 왜 익숙해지질 않을까. 신기하게....뭔가 새하얘져서, 없어진단 말이지.

놋치: 응.

아~쨩: 그래도 뭔가 그 뻥 하고 없어졌을때 자기가 시험받고있는것 같아서. 뭔가 그럴때 나오지 자기 영혼이. 영혼의 외침이.

두사람: (웃음)

아~쨩: 안돼! 그래선 안돼! 하고. 이겨내고 싶지만요. 오늘은 시애틀. 그리고 Coachella시간이 발표됐어요.

놋치: 됐지.

아~쨩: 보기는 좀 힘들지만요.

카시유카: 깜짝 놀랐어요. 아침 8시 반?! 이라고 생각해서. 어라어라? 했어요.

아~쨩: 일본이랑 반대로 써져있으니까.

카시유카: 아래부터 읽는거지. 놀랐어. 그래도 기뻤지. 그렇게 이름이 실려있어서.

아~쨩: 기쁘지~. Gobi 스테이지에서. 아리아나님이랑은 겹치지 않았어요.

놋치: 듣고싶슴다!

카시유카: 볼 수 있을까요?

아~쨩: 볼 수 있을까~!

놋치: 보러가고 싶슴다!

아~쨩: 우선은 우리 스테이지를 최선을 다해서, 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아직 다양한 일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우린 건강히 잘 하고 있으니.....어쨌든 성원을 보내주시면 힘이 되니 잘부탁드립니다.


아~쨩: 그럼 이후에도 당분간 해외에서 연구를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그런고로 이상......

세사람: Perfume이었습니다!


원문: https://www.tfm.co.jp/lock/perfume/index.php?itemid=12832&catid=23&catid=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