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치는 게임이 하고싶어! 제1회
게임 기사는 어떻게 쓰는거야?
패미통 편집부에서 이야기를 듣고왔습니다.
하야시 카츠히코 편집장이 전수하는 「게임의 매력을 전하는 법」
Perfume・놋치씨가 게임업계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연재 「놋치는 게임이 하고싶어!」가 드디어 시작. 기념할만한 제1회는 게임 총합지 「주간 패미통」(간행: KADOKAWA Game Linkage)의 편집부를 방문하여 오피스 내의 일하는 모습을 견학하며 앞으로 게임 연재를 시작하기 위한 어드바이스 등을 하야시 카츠히코 편집장에게 들었습니다.
취재・ 글/ 하시모토 쇼헤이(취재후기 제외) 촬영/ 카미야마 요스케 헤어메이크/ 오오스가 쇼코 제자/ 놋치
게임 투성이인 패미통 편집부에 잠입
이전에 여성잡지 취재중에 게임 이야기만 잔뜩 해서「우리는 패미통이 아니예요」라며 혼난 과거가 있는 놋치씨. 이제부터 드디어 진짜 패미통 편집부를 방문합니다.
편집부가 있는 오피스플로어는 주간지 「주간 패미통」팀과 Web미디어 「패미통.com」팀, 그리고 게임 공략집이나 서적을 제작하는 팀 등이 있습니다. 놋치씨는 하야시 편집장의 안내를 받으며 모두가 어떤 일을 하고있는지 배웠습니다.
「주간 패미통」의 명물 코너 하면, 네사람의 편집자나 게임 라이터가 리뷰어가 되어 신작 게임에 점수를 매기는 "신작게임 크로스리뷰". 리뷰어들은 이 기사를 쓰기 위해서 오피스 한가운데 설치된 제품판과는 다른 크로스리뷰 전용 게임기로 플레이합니다. 그런것도, 여기서 다루는건 거의 다 발매 전 게임이기 때문에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반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게임을 하며 기사를 쓸거라 생각했던 놋치씨는 「집에서는 못하는군요!」라며 깜짝 놀랐습니다. 하나의 리뷰를 쓰기 위해서 수시간 플레이 하는것도 빈번하게 있어서 그 이야기를 들은 놋치씨는 「발매하고나서 스스로 플레이하는걸 기대하고 있는 게임의 스포일러 화면이 일하는 중에 슬쩍슬쩍 눈에 들어올 것 같아서 싫네요(웃음)」라고, 여기서 일하고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지를 느꼈습니다.
대량의 포켓몬 굿즈가 놓인 책상을 발견하고 흥미진진한 놋치씨. 얘기를 들어보니 그곳은 포켓몬을 담당하는 편집자의 자리로, 「제대로 그 타이틀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 기사를 쓰고 있군요」하고 감탄했습니다. 참고로 그 담당자는 작년에 여러 판매점에서 배포된 포켓몬의 책자도 만들어서 놋치씨는 「그거 시부야 PARCO의 포켓몬센터에서 받은거!」라며 엄청 기뻐했습니다. 그 외에도, 놋치씨가 굉장히 좋아하는 「니어 오토마타」의 캐릭터가 장식된 책상 등도 있어서 놋치씨는「모두들, 자기 색이 드러나네요」라며 흥미롭게 바라봤습니다.
하야시씨의 책상에 앉아서 편집장 기분을 맛보는 놋치씨.
편집장 책상 옆에는 수많은 게임 소프트가 쌓여있었습니다.「잔뜩 있어서 재밌어보여!」라며 기뻐하며 놋치씨는 그 타이틀을 하나씩 체크.「모르는 게임이 잔뜩 있네요....패키지만 봐서는 『인류여러분께』라는게 신경쓰여요」.
1986년에 발매된「패미콤통신(현:주간패미통)」창간호의 실물을 보고「제가 태어나기 전이네요」라며 이야기하는 놋치씨. 참고로 표지에 그려져있는 일러스트는 아라이 키요카즈씨의 만화「베싯군」의 캐릭터로, 아라이씨는 지금도 크로스리뷰 페이지에서 리뷰어의 초상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편집부의 제일 큰 특징은 YouTube나 니코니코 생방송 채널에서 방송을 배신하기 위한 전용 스튜디오가 있다는것. 그린백의 방 안에서 성우나 게임 크리에이터 등을 초대하여 게임실황이나 술을 마시며 느긋한 토크 등을 매일 라이브배신 하고 있습니다. 안에 들어간 놋치씨는「대박! 동경하던 게임 실황기재!」라며 흥분. 실제로 기재 앞에 앉아서 게임실황하는 느낌을 맛보며「이거 회사에 있음 좋겠다....아뮤즈에도 배우분이라든지 실황하는 사람 있는데 회사에 이 기재 있으면 여러 사람이 쓸 수 있는데......」라며 부러워 했습니다.
오피스를 견학한 후 놋치씨와 하야시 편집장은 회의실로 이동. 게임에 대한 연재를 하기 위한 마음가짐 등을 배웠습니다.
놋치씨에게 요구하는것은 "한 게임 팬으로서의 시선"
놋치: 이 연재를 시작할때「게임에 대한 기사를 만들기 위해서 뭐를 신경써야 할까?」하는걸 생각하다가 「그럼 그걸 배우러 패미통 편집부에 가보자」는 이야기가 돼서요....
편집장: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게임 크리에이터 분들과 만난적이나 일로 얽힌적이 있나요?
놋치: 게임쪽은 거의 접접이 없었네요. 오랜 Perfume의 팬분이「킹덤하츠」의 소설을 쓰셨다, 정도일까요?
편집장: 그렇군요. 놋치씨가 플레이하시고「어떻게하면 이런 게임을 만들까?」 라든지「이거 재밌었지」했던 게임에 대해서, 그 제작자를 만나러 가서 솔직한 감상을 전한다, 는게 제일 좋지 않을까 싶어요.
놋치: 역시 그렇지요. 그래도 예를들면 저는「니어 오토마타」를 엄청 좋아하는데요, 그 분들은 자주 생방송을 하시잖아요.
편집장: 디렉터인 요코오 타로씨라든지, 프로듀서인 사이토 요스케씨라든지, 디자이너인 타우라 타카히사씨 라든지요.
놋치: 저는 뒷 이야기를 듣는걸 좋아해서 매번 보는데요, 여러분이 술을 마시면서 꽤 깊은곳까지 이야기 하시니까 만약에 제가 만난다고 해도 그 이상은 더이상 물을게 없지 않나 하고....
편집장: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을것 같아요. 예를들면 페미통이나 게임 크리에이터 분과 인터뷰를 할 때는 저희는 게임미디어니까 프로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들어요. 놋치씨가 취재를 받을때도 똑같이 프로 인터뷰어가 이야기를 들으실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마 이 연재에서 놋치씨께 요구하는건 "한 게임팬으로서의 시선"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부담 가지실 필요 없지 않을까요.
놋치: 그런가~
편집장: 「세간 이야기를 하러 간다」라고 하면 좀 그렇지만, 인터뷰 항목을 확고하게 정하고 파내려가는건 오히려 하지 않는편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놋치: 확실히. 그런 쪽 폼 잡는건 안해요 저(웃음).
편집장: 의문이 드는거나 모르는게 있으면 솔직하게 물어보는 편이 좋지 싶어요. 그건 역으로 저희는 별로 안하는거니까. 그러면 분명 게임미디어 같은데에 평소에 실리는 인터뷰랑은 또 다른게 되지 않을까요.
「스마브라」의 티저 영상의 두근거리는 느낌을 어떻게든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놋치: 게임정보를 독자분들께 전하기 위해서 의식하고 있는점이 있나요?
편집장: 게임이란건 팔리는 포인트가 잔뜩 있어요. 시스템은 물론, 캐릭터도 음악도 그렇고. 거기에 시스템 하나로도 성장시스템이라든지 배틀시스템이라든지 잔뜩 있어요. 그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게임을 소개할지, 라는걸 편집자로서 항상 의식하고 있어요. 구석구석 다 소개해도 「이 게임의 매력이 뭐였지?」하게 돼요. 그래선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제대로 매력을 전하기 위해서는 어디에 피쳐해아하는지」를 생각하려고 해요.
놋치: 아~ 그렇군요.
편집장: 참고로 잡지의 경우엔 한권에 여러가지 종류의 기사가 실려있으니까 페이지를 넘기는 손이 멈추지 않으면 그 기사는 진거예요. 예를들면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으면「그 캐릭터를 어디에 어떻게 배치하면 지면이 사는가」라든지, 캐치카피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라든지, 손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항상 생각해요.
놋치: 힘들어~!
편집장: 놋치씨도 「니어 오토마타」를 하면서 「배틀이 재밌었다」 라든지 「이야기가 재밌었다」라든지 「캐릭터 모델링이 좋다」라든지, 여러가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여기 엄청 좋았어!」하는 부분이 있었을 거예요. 거기서부터 이야기를 넓혀가면 되지 않을까요?
놋치: 있어요 있어요. 근데 얘기하는걸 잘 못한단 말이죠.....(웃음)
편집장: 얘기하는걸 잘 못하는데 이 기획을 시작하는거, 꽤 챌린지네요(웃음). 하지만 괜찮아요. 크리에이터 여러분은 상냥하니까요.
놋치: 정말 상냥하면 좋겠네요...(웃음). 잡지 기사도 그렇지만 게임은 선전을 정말 잘한다고 생각해요. 발매전에 나오는 정보의 밸런스가 엄청 절묘하다 싶어요.
편집장: 그렇죠. 타이틀이나 메이커에 따라 선전법에도 차이가 있어서, 예를들면「용과같이」는 매번 영화같이 캐스트를 불러서 제작발표회나 완성발표회를 열곤 하지요.
놋치: 분명 엄청난 실력의 선전담당자가 각 사에 있겠지요~
편집장: 하지만 그건 아마 음악도 그렇지 않나요?
놋치: 음악도 그러려나....(웃음). 저 「스마브라(「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시리즈」의「참전!!」이란 티저 영상을 엄청 좋아해요. 그 두근거림을 어떻게 음악으로도 표현할 순 없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편집장: 「스마브라」의 참전무비는 디렉터 사쿠라이 마사씨히로가 직접 지시해서 제작하는거예요. 「여기 컷은 이걸 끼워넣자」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전부. 거기까지 하시는 분은 거의 없어요.
놋치: 그렇구나! 쩔어~! 누가 만드는걸까 싶었는데, 디렉터 본이이었을 줄이야.....
여러 사람의 실황을 보면 훌륭하게 전원 다 다르니까 재밌어서
편집장: 애초에 왜 놋치씨는 게임을 좋아하게 되셨나요?
놋치: 처음에 스스로 클리어한게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로, 스토리가 있는 게임을 한것도 처음이었는데요, 영화나 드라마에선 맛볼 수 없는 스스로 여행을 하는것 같은 몰입감을 참을 수없었어요. 「나의 또하나의 인생이 이 안에 있구나」라며 감동했어요.
편집장: 그럼 RPG를 좋아하시네요.
놋치: 그렇지요. 그러니까, 오빠가 있는 집을 엄청 동경해요.「『로맨싱 사가』는 어떤 캐릭터를 플레이 하고...」같은 추억 이야기를 하는 동갑내기 여자애가 있어서「좋겠다.....그런걸 알면서 자라고 싶었네.....」하는 맘이 돼요(웃음).
편집장: 그렇군요(웃음). 바쁘실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게임은 밤에 하시나요?
놋치: 쉬는날에요. 정신차리면 열시간정도 하고있어요. 밤에는 졸리니까 그다지 않하네요(웃음)「『Dead by Daylight』를 세판만 하고 잘까」하는 느낌으로.
편집장: 꽤 하시네요.
놋치: 지금이 인생에서 제일 게임 많이할지도 몰라요.
편집장: 그건 왜죠?
놋치: 왤까요.......? 니코생방이나 YouTube같은걸로 게임실황 보게된게 클지도 몰라요.
편집장: 게임 실황은 그걸 보고 흥미를 갖게돼서 플레이하는 사람과 실황을 보는걸로 만족하는 타입이 있는데요, 어느 타입이신가요?
놋치: 양쪽 다네요. 예를들면 「Dead by Daylight」는 실황을 보고 저도 플레이하고 싶어졌지만 「Detroit: Become Human」은 직접 하진 않고 네 다섯명의 실황을 봤어요(웃음)
편집장: 엑!? 그렇게 즐기는건 드무네요.
놋치: 이 실황자는 어느 루트를 고를까 하고, 여러 사람의 실황을 봐요.
편집장: 하하하(웃음). 「이 사람은 여기서 이걸 골랐구나」같은걸 즐기시는군요.
놋치: 네. 훌륭하게 전원이 다 다르니까 재밌어서 그걸로 만족하곤 해요(웃음). 그러고보니 하야시씨가 요코오씨랑 같이 배신한것도 보고있었어요.
편집장: 에, 저말이에요? 분명 패미통에서「니어」방송을 하고, 요코오씨의 생일에 다같이 술마시며 축하하는 배신을 햇는데요, 그때일까요?(웃음)
「스트V」에선 버디에요
놋치: 게임은 옛날엔「남자애가 하는것」같은 이미지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최근엔 여자애들도 게이머가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주간 패미통」을 만드는 입장에서도 유저의 남녀비율이 변한게 느껴지나요?
편집장: 정확한 숫자는 아니지만 여성은 예전과 비교화면 확실히 많아요. 게임의 타이틀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예를들면「몬스터 헌터」대회는 남녀 페어가 나오는 경우가 잔뜩 있고, 게임뮤직 콘서트나 무대, 낭독극 같은 이벤트에 가면 여성쪽이 많아요.「게임은 남자애의 것」이란 이미지는 세간적으로도 거의 없어졌다고 생각해요.
놋치: 그런거 없어졌죠~
편집장: 또 「캐릭터 목소리를 담당하는 성우님의 팬이니까 게임을 해봤다」는 패턴도 늘었어요.
놋치: 맞아요! 저도 그렇게 고르는 경우 꽤 있어요!「페르소나5」에 빠지게 된 계기는 「우와! 마모(미야노 마모루)가! 미즈키 나나님도 나와!」였어요.
편집장: 얘기를 들어보면 제대로 컨트롤러를 쥐고 게임을 하시네요. 격투게임 같은것도 하시나요?
놋치: 격겜은 시도해봤네요.....
편집장: 시도했다?
놋치: 아뮤즈에「스트V(스트리트파이터V)」의 e스포츠 프로게이머 분이 소속해 계셔요. 프로 분이 자신을 움직이는것처럼 캐릭터를 조작하는 모습을 동경해서, 저도 해봤어요. 완전 무리였습니다(웃음). 그건 시간을 들여서 수행하지 않으면 전혀 강해질 수 없네요.
편집장: 시비어 하지요. 온라인으로 팍팍 대전한다든지, 트레이닝 모드로 반복해서 같은 기술을 조금씩 연습하지 않으면 좀처럼 강해질 수 없죠. 참고로, 놋치씨가 쓰는 캐릭터는 누군가요?
놋치: 버디 입니다.
편집장: 꽤 남정내 냄새나는 캐릭터를 쓰시네요(웃음)
놋치: 저는 잘하지 못하지만, e스포츠 대회에서 잘하는 사람끼리 플레이 하는걸 보면 재밌어요. 사람대 사람의 대전이니까 「수년전부텨 인연이 있는 두사람이 다시한번 대전」같은 관계성을 보는건 여자 시선으론 꽤 확 와요(웃음)
모두의 질문, 놋치가 대신 물어보고 올게요 코너-!
놋치: Twitter의 해시태그를 써서 하야시씨한테 물어보고 싶은걸 독자 여러분꼐 모집했는데요, 여기서부턴 그 질문을 해도 될까요? 우선은 이거.
패미통에 질문!
Perfume멤버 셋이 게임을 한다면, 뭔가 추천하는 게임 있나요?!
편집장: 다른 두분도 게임을 하시나요?
놋치: 카시유카가 「몬헌(몬스터 헌터)」하는 정도였는데요, 작년에 다같이「Overcooked」 하는거에 엄청 빠졌어요. 협력하는걸 좋아해서 자주 같이 방탈출 하러 가곤 하니까,「Overcooked」는 그 느낌에 딱 맞은것 같아요. 셋이서 하려면 역시 Nintendo Switch 게임이려나.
편집장: 「포트 나이트」같은건 어때요? 팀 짜서 싸우니까 괜찮을것 같아요.
놋치: 아, 카시유카가 한다고 했었어요! 그거 괜찮네요.
편집장: 또 「몬헌」에서 셋이 사냥가는것도 괜찮지 않나요?
놋치: 그건 어려워요! 아~쨩이 「피가 나오는건 무리야」라며 울거예요(웃음)
편집장: 하지만 뒤에서 피리를 분다든지 서포트도 여러가지 할 수 있으니까.
놋치: 「아~쨩 피리 불고 있을테니까~!」(웃음). 그거 재밌을것 같네요. 캐릭터 메이킹 엄청 열심히 해서 다같이 귀여운 캐릭터 만들고 싶다. 그럼 다음 질문입니다.
2020년의 추천 작품을 알고싶어서....개인적으로 주목작품은 FF7리메이크랑 RE3, 라스어스2 입니다.
(※취재 후에 트윗이 비공개 되어서 익명으로 질문을 올립니다)
편집장: 1월초에 발매한 「주간 패미통」 증간호에서 올해의 기대작에 대한 특집이 있어요. 「파이널 판타지VII 리메이크」는 1997년 발매한 「FF7」을 풀 리메이크 한걸로, 4월 발매 예정입니다. 또 "페르소나 무쌍"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액션게임 「페르소나5 스크램블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도 주목받고 있고, Nintendo Switch판 「모여봐요 동물의숲」도 나오고, 2020년엔 기대작이 많다고 생각해요.
놋치: 저도 원래"무쌍계"만 잔뜩 해서 「페르소나」는 기대되네요.(「주간 패미통」증간호 표지를 보며) 이 실사같은 캐릭터는 뭔가요?
편집장: 이게「라스어스(The Last of US)」라는 게임입니다. 액션게임인데 굉장히 스토리가 두터워서, 정말로 영화를 보는것 같아요. 아직 좀 남았지만 올해 2탄인「The Last of Us Part II」가 발매 예정입니다.
놋치: 제 2탄이구나. 그럼 제 1탄쪽도 해야 하나요?
편집장: 하는편이 보다 재밌을거예요. 이 게임은 원래 PlayStation3로 나왔는데요, 개인적으로 PlayStation3 게임중에서 제일 재밌었던게 「라스어스」입니다. 흥미가 있으시면 부디.
놋치: 헤~! 할게요! PS3도 다시 샀으니까.
편집장은 역시 게임을 잘하시나요?
편집장: 그렇지도 않아요, 평범합니다.
놋치: 그런가요?(웃음)
편집장: 엄청 못하진 않고, 어느정돈 합니다. 하지만 프로 게이머 같은 분이랑 비교하면 젼혀요. 전에 격투게임을 좋아해서 돈도 시간도 다 거기에 쏟아 부었어요. 근데 게임에 1000시간 썼다고 하면 같은 게임에 1000시간 쓴 사람이랑 실력이 압도적으로 차이나요. 그 때 「잘하는 사람은 이길 수 없구나」싶었어요.
놋치: 아~ 알아요. 참고로 그 격겜은 뭐였나요?
편집장: 세가의 「버츄얼 파이터」입니다.
놋치: 아, 버추얼파라는 그거군요(웃음)
편집장: 맞아요(웃음) 격겜은 스포츠랑 같아요. 최종적으로는 센스의 문제에 다다르니까요.
놋치: 확실히 격겜만 그런게 아니라 "게임을 잘한다=조작이 정확하다"는건 또 아니지요. 예를들면 「여기에 뭔가 아이템이 있을 것 같네」같은, 무언가와 무언가를 머릿속에서 연결하는 지성이나 센스도 중요하고..... 그래서, 다음 질문은 이겁니다.
[하야시 카츠히코 편집장께 질문] 게임과 접할 일이 많은 일이기 때문에 생기는 직업병이 있나요?
편집장: 새로 발표된 게임 정보를 봤을 때, 경험으로「이건 이런 게임이겠네」하고 생각하고 말아요.
놋치: 우와~! (웃음) 그건 힘드네요!
편집장: 하지만 작년에 발표된「DEATH STRANDING」은 「이런 게임이겠지」하는걸 전혀 모르겠었어요. 취재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는 있었고, 감독이 생각하는건 어럼풋이 알고 있었는데 그건 실제로 플레이 하지 않으면 모르는 게임이지요. 그래서 엄청 두근두근했습니다.
놋치: 확실히 절대적인 보스캐릭터를 알고, 그걸 쓰러트리기 까지의 이야기라면 목적은 완전 잘 아니까「이렇고 이렇게 돼서 마지막엔 이렇겠지」하는게 어느정도 예상이 돼버리곤 하지요.
편집장: 그 부분을 즐기지 않으면 그냥 캐릭터를 강화하고 미션을 하고...의 반복이 돼버리니까, 거기에 들어맞지 않는 게임이 나오면 저는 굉장히 즐거워요.
편집장은 1년에 몇개정도 게임을 하시나요?
편집장: 세본적은 없네요.......
놋치: 그렇죠(웃음).
편집장: 그런데 그렇게 많이 안할것 같아요. 저는 아마 1년에 20~30개 정도일까요. 편집 스태프 쪽이 더 할것 같아요. 하는 사람은 정말 엄청 하니까요. 저도 크로스리뷰를 담당했을때는 1주일에 10개정도 한적도 있어요.
놋치: 대박!
편집장: 단지 예전이랑 다르게 지금은 하나의 게임을 즐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몇개를 하는지의 문제가 아니게 됐네요. 예전엔 「엔딩을 보면 다음 게임을 산다」 라는 사이클이 있었지만 지금은 하나로 몇년이고 즐길 수 있는 "운영형 게임"이 늘었으니까요.
놋치: 아, 확실히. 그럼 다음 질문은 어떤가요?
[질문] 게임 리뷰를 쓰는 분은 근무중에 일로 게임을 하나요? 아니면, 완전히 개인적으로 게임을 하나요?
편집장: 지면이나 Web같은곳에 실리는건 전부 일이니까 그런 의미로는 "완전 개인적으로 하는 게임"은 없어요.
놋치: 회사에서 근무중에 게임을 하나요?
편집장: 네. 그러니까 일하는 중에 기사와 관계 없는 취미로 하는 게임을 해도 몰라요(웃음). 조금조금씩 뭔가랑 이어질지도 모르니까 넓은 의미로는 그것도 일이에요.
놋치: 게임 좋아하는 사람한텐 참을 수 없는 직장이네요.
편집장: 최근엔 별로 안하는데 이전에는 편집부 사람 다같이 한밤중까지 게임을 하고, 그 후에 하는 이야기가 재밌었어요. 게임을 하는 시간도 물론 즐겁지만 끝난 뒤에 「어땠어?」하고 떠드는 시간도 포함해서 즐거워요 게임은.
놋치: 에~ 좋겠다. 저도 「드래곤 퀘스트 XI」를 발매하자마자 시작해서, 헤어메이크 담당님이나 게임 좋아하는 친구랑 「어디까지 했어?」같은 이야기 하는게 엄청 재밌었어요.
편집장: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가까이에 잔뜩 있다는게 이 일의 좋은점이지요.
놋치: 마지막은 이 질문입니다.
편집장님께 있어서「게임」이란?
편집장: 그런건 평소에 생각 안하지요(웃음). 게임은 뭘까요.
놋치: 자주 질문 받으실것 같은데요.
편집장: 지금의 제게 있어서는 보상같은거예요. 게임이 일이라고 해도 평소엔 회의나 취재 스캐줄이 쌓여있어서 게임 할 시간은 전혀 없어요. 그러니까 최근엔 집에 돌아가서 맥주 마시면서 컨트롤러를 쥐는 시간이 보상같은거라고 느끼게 됐어요.
놋치: 게임이 보상이라는건 저도 이해해요.「좋아 돌아왔다! 내일 쉰다! 좀 마시면서 게임하자!」하는 시간은 최고지요(웃음).
편집장: 역시 일이란건 힘든 일이 잔뜩 있잖아요(웃음). 그런걸로부터 단절되는 시간이지요 게임은.
놋치: 응, 이해해요. 오늘은 정말 감사했습니다!
편집장: 뭘요. 이야기를 듣고있으니 놋치씨가 정말 제대로 게임을 하고계시는게 전해져서, 이야기를 듣고싶은 사람에게 점점 공격해가면 정말 재밌는 연재가 될 것 같아요. 부디 자신을 갖고 계속해주셨으면 해요.
놋치: 하하하(웃음). 네! 이걸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놋치의 취재 후기
안녕하세요, 놋치입니다. 게임을 좋아합니다.
「놋치는 게임이 하고싶어!」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평소에 셋이서 활동하고있고, 혼자서 정규로 하는 일이 처음이어서 저기, 여러분께는 따뜻하게 지켜보는 스탠스로 부탁합니다.
이번 취재사진 멋지게 찍어주셨는데요, 「어라, 과연 이녀석, 사람 눈을 보고 말을 못하는구나」하는걸 바로 눈치 채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눈을 보고 이야기 합시다」
31세,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부탁합니다. 나탈리님 고마워요.
그럼!(°▽°)
근황으론「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Nintendo switch리메이크판(2019), 했습니다!
주인공을 조작하고 수수께끼를 풀고 무기나 아이템을 입수하거나 마을사람들과 교류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오리지널이 발매된게 1993년.
당시 5살.
젤다 시리즈 중 플레이 한건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뿐.
타이틀 화면에서 바로 게임보이판 음악을 오케스트라 어레인지(맞지? 아마)했단걸 눈치채서 Nostalgia~! 당시를 모르지만 멋대로 Nostalgia~! 였습니다.
음악의 경쾌함, 귀여움, 소리 선정이 하나하나 정말 멋져.
보스전에서 음악도 적절히 귀엽고 멋있어서 몇번이고 죽었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어.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걸 당시 3가지 음으로 표현했다니 대박이지. 전율. 게임음악 진짜 좋아. 평생 듣고싶어. 내 인생에 필드곡이 흘렀으면 좋겠어. 오리지널 필드곡 만드는 일 하는 사람 없나요. 수요 있습니다. 살게요.
이 게임, 수수께끼 푸는게 어려워서. 알고나면 뭐야 그런거야! 싶은데. 엄청 레벨 올려서 강화력으로 두뇌근육 다 밀어버리고 싶은 나로서는 엄청 힘들어(웃음). 몇번이고 막혔어.
뭐든지 시험해보는 마인드가 중요해서 정말 전부 다 시험해봤고 아이템도 다 써봤고, 이제 할 수 있는건 없어. 싶어도 정답이 있단 말이지~.
응용력을 시험받아.
이건 똑똑이가 되겠네.
랄까 솔직히 정말로 모르겠어서 실황 영상 보면서 했어.
막히면 거기까지 보고 「그렇구나~!」하면서 따라하고, 또 스스로 진행하고.
공략 사이트에서 정답 보면서 진행하는 작업감이 없고, 따라가고 따라 넘어가고, 친구랑 노는것 같은 마음이었어요.
「너! 역시 대단하네, 머리 좋네~!」
「거기서 막히는구나~. 헤~ 거기 좀 더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이게 2020년이다. 스트레스 내성 낮은 나한텐 이정도가 즐거웠어.
그리고 지금「용과같이7」에서 레벨 올리기에 고전하고 있습니다.
"그 두사람"이 너무 강해서, 정말 좌절할 것 같아....
누가 나한테 스트레스 내성좀 붙여줘...
이번엔 최종적으로 하야시 편집장께 잔뜩 위로 받으며 진행하는 취재가 되었습니다.
정말로, 첫번째 마을 사람이 최강무기 줬다! 싶었어요. 엄청 용기를 받았습니다.
마음 든든한 동료가 생겨서 기뻤어요.
그리고 다음회엔 이번회의 이야기를 받은것 플러스, 패미통 편집부 분께 「놋치씨 좋아하시죠?」라며, 과거 특집호를 받았습니니다, 엄청 좋아하는 FGO 이야기를 제2부 디렉터 카노우씨께 들으러 갑니다.
어떻게 이렇게 끌어들일 수 있는지, 묻고싶은게 잔뜩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 좋아하는 서번트나 기념예장 이야기를 하겠지. 나의 남자와 여자 취향을 밝히게 될거야. 부끄러워. 하아.
패미통 편집부 여러분과 촬영한 기념사진.
차회예고
「놋치는 게임이 하고싶어!」 2회는 스마트폰 RPG 「FGO」라 불리는 「Fate/Grand Order」의 기획 개발 운영을 담당하는 딜라이트웍스 주식회사를 방문. 「FGO」 제2부 개발 디렉터인 카노우 요시키씨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 연재에선 방문상대에게 물어보고 싶은 내용을 Twitter에서 모집중. 해시태그 「#놋치는 게임이 하고싶어(#のっちはゲームがしたい)」를 달고 트윗한 질문을 놋치씨가 대신 물어봐 줄지도 몰라요. 부디 질문을 트윗해주세요.
(※하나의 트윗에 쓰는 질문은 하나로 부탁합니다.)
Perfume 최신정보
・2월에 개최된 돔투어「Perfume 8Th Tour 2020 "P Cubed" in Dome」의 파이널인 도쿄 도쿄돔 공연을 3월 29일(일)에 WOWOW프라임에서 방송.
・야외페스「METROPOLITAN ROCK FESTIVAL 2020」에 출연이 결정. Perfume의 출연은 5월 23일(토)인 도쿄・와카스 회장
원문: https://natalie.mu/music/column/369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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